대출 많이 받는 방법에 대해 살펴 보자.
요새와 같이 각종 대출규제로 인해 대출안될 때에는 대출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래와 같은 유의할 점이 있다.
1. 신용등급을 높여라. 꼭 필요한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카드론, 현금서비스, 대부업체 대출은 No!
신용대출의 경우, 신용등급을 잘 유지해야 대출한도가 많이 나온다.
카드대금이나 각종 공과금 및 대출 이자 등의 연체 기록을 최소화하고,
거래은행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 자신의 신용등급을 끌어올리는 게
대출 규모를 늘리는 방법이다.
특히, 카드론, 현금서비스, 대부업체 대출의 경우는 이용할 경우 신용등급이 하락할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
차라리, 평소에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해서 잔고가 없는 경우에도
카드론, 현금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은행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낫다.
해외여행갈 때 환전해서 간 외국돈을 다 쓰면
어쩔 수 없이 VISA나 MASTER카드로 외국돈을 인출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문제는, 이렇게 하면 카드론 대출을 받은 것으로 기록에 남는다.
만일 불가피하게 쓰게 되더라도 카드사 홈페이지에 가서 바로 입금해서
며칠내 대출을 상환하면 신용등급 하락을 막을 수 있다.
NICE사이트에 가면 신용관리 꿀팁이 잘 나와 있다.
www.credit.co.kr/ib20/mnu/BZWCACCCS03
2. 대출 기간을 늘려라.
DTI 규제에 맞춰 대출 한도를 늘리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대출 기간을 최대한 길게 잡는 것이다.
DTI는 소득 대비 대출 부담 정도를 표시하는 개념이다.
따라서 소득이 낮더라도 대출기간을 늘여 매년 갚아야 할 원리금을 줄이면 대출한도가 늘어나게 된다.
가령 연소득 5000만원인 대출자가 DTI 40%를 적용받는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만기를 16년(원리금 균등분할상환방식 기준)으로 하면 1억9500만원을 빌릴 수 있지만,
만기를 20년으로 늘리면 대출한도는 2억2900만원으로 늘어난다.
3. 대출규제에 안 잡히는 숨어 있는 대출을 적극 활용하자.
교사의 경우 교직원공제회 대출, 공무원은 연금담보대출,
회사원은 회사 복지 차원에서 운영하는 직원대출 등을 활용하자.
특히, 이러한 대출은 금융권 대출규제 대상이 아니므로
금융권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대출이외에 추가적인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교직원 공제회 대출 화면이다.
공무원 연금담보대출 화면이다.
4.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산을 이용한 담보대출을 적극 활용하자.
대출을 추가적으로 내는 것보다, 가지고 있는 자산을 이용한 담보대출을 적극 활용하라.
예금담보대출, 적금담보대출, 보험금 담보대출이 대표적이다.
특히 청약예금의 경우 청약조건 유지를 위해 장기간 예치하므로,
긴급한 자금수요에 대비하려면 특히, 청약예금 담보대출을 활용할 만하다.
청약예금 담보대출은 (은행마다 다르지만) 예금금액의 최대 90% 정도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급전이 필요할 때 청약예금을 해약하지 않고서 돈을 마련할 수 있다.
담보대출의 장점으로는
첫째, 담보가 있으므로 대출받기 매우 쉽다.
둘째, 담보대출이므로 금리도 싸다. 내가 활용하는 대출금리는 3%수준이다.
당연히 신용대출보다 싸다. 따라서 신용대출 받기에 앞서 예적금담보대출을 적극 활용하자.
셋째, 연체해도 연체이자 안 나온다. 따라서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
참고) 주식담보대출 주식담보대출은 통상 50~70%수준이나, 가격 변동에 따라 강제 반대매매 당할 우려가 있다. 장점 : 1) 대출받기 쉽다. 증권사에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2) 즉시 대출 가능. 상환도 온라인은 가능. 절차가 간편 단점 : 1) 금리 비싸다. 2) 가격 변동에 따라 강제 반대매매 당할 우려가 있다. 결론 : 단기로, 일시적 자금으로 활용이 낫다. (특히 공모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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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틈새 상품을 잘 활용하자.
아파트의 경우, 보통 주택담보대출을 활용하여 대출을 받는다.
그러나,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일부 은행에서는 아파트를 보유한 사람에게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보통 개인이 소득을 증명하여 받는 직장인 신용대출와 별도로 받을 수 있는 대출이다)
씨티은행에서만 찾을 수 있는 틈새 상품이다.
www.citibank.co.kr/LonLopdPrdc0400.act
- 대출한도 : 최저 5백만원~최고 4천만원
- 대출방식 : 마이너스대출 방식도 가능
(나도 마이너스대출방식으로 원금은 내지 않는 이자상환 방식으로 사용중이다)
- 대출기간 : 개별대출(대출금 일시 입금) : 최대 3년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 최소 1년~최대 3년
- 만기일시상환 : 1년 , 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 1년 이지만, 만기연장 가능
- 대출금리 : 최저 연 3.35%(자체신용 1등급)이나, 일반적인 신용대출 금리보다 높은 5%대 정도인 듯 하다.
참고로, 나는 마이너스대출 형식으로 4% 극후반 금리로 사용중이다.
마이너스대출 방식이 금리가 더 높은 점을 감안하면 일반 신용대출만 쓰면 4%초중반이 아닐까 한다
내 신용대출 금리가 2%극후반~3%극초반인 점을 감안할 때, 보통의 신용대출보다는 금리가 높긴 하다.
그러나, 마이너스대출 방식으로 일시적으로 급전이 필요할 때만 쓰면, 나름 쏠쏠한 유동성 확보 방법이다)
6. 자영업자는 자신의 소득을 적극 증명하라.
소득 증명을 늘리는 것도 대출 한도를 확대하는 방법이다.
급여생활자와 달리 소득 입증이 어려운 자영업자의 경우 대출을 받을 때 본인이 직접 자기소득을 신고할 수 있다.
따라서 자영업자 입장에선 공식적인 소득 외에 다양한 자기신고소득 방법을 마련하는 게 좋다.
세무서가 발급한 소득금액 증명원과
공공기관이 발급한 사업소득 원천징수영수증 등의 공식적인 소득 증빙 자료 외에
매출전표나 은행입금명세, 신용카드 매출액 등을 제출해 실질소득을 증빙하면 한도를 늘릴 수 있다.
7. 일시적으로 필요한 돈은 마이너스 대출을 활용하자.
살다보면, 단기간만 돈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투자용이라면 공모주 주식 투자 등이 대표적이다.
이 경우에는 마이너스대출을 활용하자.
마이너스 대출은 대출한도 내에서 돈이 필요하면 썼다가 필요 없으면 자유롭게 갚았다가 할 수 있는 대출이다.
일반적인 신용대출보다 금리는 다소 높지만, 쓰지 않으면 대출이자가 나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참고로, 일반적인 신용대출은 (갚을 때 중도상환수수료는 없지만),
한번 갚고 나면 다시 빌리기 위해서는 또다시 대출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그리고, 주택담보대출은 만기 이전에 갚을 경우에는 3년내에는 중도상환수수료가 부과된다.
참고로 아래는 대출금리 비교를 위한 사이트인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시스템에서 검색한 10.31일자 은행별 마이너스한도대출 금리이다.
(finlife.fss.or.kr/main/main.do)
8. 대출 많이 받기 : 주거래 은행 믿지 마라
결론부터 말하면, 주거래은행에서 가장 대출한도가 높을 거란 기대를 하지말자.
대출한도는 주거래은행 여부보다는 대출당시 은행의 대출전략, 지점의 대출전략, 규제상황 등에 좌우되는 경향이 크다.
차라리 대출상담사(대출모집인)를 통하는 방식도 고려할 만하다.
그 시점에서 가장 조건이 좋은 특판 등을 잘 알고 있기 떄문에
인터넷 카페 등을 찾아 게시판에 '대출상담사 연락주세요' 글 올리면 여러 쪽지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대출상담사는 대출계약 체결 권한이 없고, 직접 금융기관에 방문하여 대출받아야 하는 점에 유의하기 바란다.
정식으로 등록된 대출상담사인지 여부도 체크해야 할 것이다.
(www.loanconsultant.or.kr/source/index.jsp?t=20191216)
DAUM에서 대출상담사라고 치면 대출상담사 조회 등부터 해서 쫘르륵 나온다.
9. 대출받는 데에도 순서가 중요하다.
흔히들 받는 대출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담보대출 (예적금, 청약저축, 주식, 보험) / 개인신용대출 (1금융권 -> 2금융권) / 주택담보대출
중에서 1)번의 경우야 규제가 별로 없으므로 언제받든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
그러나, 2), 3)번의 경우 은행 자체 영업전략, 대출성향에 따라
대출순서에 따른 대출한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가장 좋은 조건으로 대출받으려면,
반드시 대출받기 전에 대출 순서 등에 대해 전략을 잘 짜서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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